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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 나트랑 리조트에서의 완벽한 휴양나트랑에서의 첫날, 빈펄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의 그 웅장함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대리석 바닥과 황금빛 장식의 기둥들, 그리고 중앙에 놓인 거대한 꽃꽂이가 만들어내는 럭셔리한 분위기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로비 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곳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특별할지 예감할 수 있었다. 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인피니티 풀이었다. 수영장 옆 라탄 의자에 앉아 발을 쭉 뻗고 바라본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야자수들이 줄지어 서 있는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지평선, 그리고 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황혼의 빛깔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특히 저녁 무렵 수영장에서 바라본 선셋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빈펄랜드로 향하는 길도 놓칠 수 없는 경험이었다. 도로 양편으로 활짝 핀 부겐빌레아 꽃들이 분홍빛 터널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계속 카메라를 들게 되었다. 멀리 보이는 VINPEARL 사인이 새겨진 언덕은 마치 베트남의 할리우드 사인 같은 느낌이었다.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시간도 잊을 수 없다. 현지 맥주를 마시며 바라본 야외 테라스의 분위기는 정말 로맨틱했다. 나무와 라탄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즐기는 식사는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했다. 특히 Tiger Beer를 마시며 여행의 여운을 만끽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 하얀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가에서 보낸 시간들은 이번 여행의 가장 자유로운 순간들이었다. 따뜻한 베트남의 햇살 아래에서 걱정 없이 수영을 즐기고, 풀사이드에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운 오후들이 너무 소중했다. 물론 고양이 모양의 귀여운 음료를 들고 찍은 셀카도 이번 여행의 재미있는 추억 중 하나다. 빈펄 나트랑 리조트는 단순히 숙박하는 곳을 넘어서 진정한 휴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완벽하게 관리된 시설들,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세심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특히 수영장에서 바라본 석양과 로비의 웅장한 인테리어, 그리고 빈펄랜드로 가는 길의 꽃길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그때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들이 그리워진다. 빈펄 리조트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진정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언젠가 다시 나트랑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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